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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지의 흐름을 잇다... 마포구, 선형의 숲‘맨발 황톳길’ 개장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6일 오후 1시 40분, 중동 18 일대 선형의 숲 2단계 구간에 조성된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선형의 숲’은 단절된 녹지를 연결해 도심 속 생태축을 복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마포구의 대표적인 녹지 프로젝트다.
기존의 노후 공간과 끊어진 산책로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녹지의 흐름을 회복하고 걷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형의 숲 조성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2단계 구간에 맨발로 흙의 온기와 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마련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황톳길을 시찰하며 조성 구간의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은 흙과 가까이, 자연과 가까이 살 때 비로소 건강해진다”라며, “오늘 개장한 황톳길이 여러분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마음건강까지 돌보는 마포의 건강 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형의 숲은 끊어졌던 도시 생태축을 다시 잇고, 자연 속에서 주민 여러분이 편하게 쉬시면서 산책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라며,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곳에도 황톳길을 더해 더 많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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