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교육청, UNIST와 함께하는‘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운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연계하여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울산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을 운영한다.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은 울산지역 이공계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UNIST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활용하여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되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과학기술원 교육협력 사업으로 UNIST 정규 교과과정인 미적분학, 일반물리, 일반화학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심화이론수업과 테마형 실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번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UNIST 교수님과 함께 첨단 실험기자재를 통해 실험을 하면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이공계 쪽으로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경쟁의 중요한 과제인데, 울산도 인구 감소로 인해 우수한 학생들을 이공계 분야로 유입하고 길러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은 울산의 우수한 고등학교 인재들의 이공계 선호도를 높이고 공학도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울산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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