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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2시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덕유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거창군, 국립공원공단, 산림보호협회, 거창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등 70여 명의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등산로와 주차장, 계곡 일원 산림정화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 점검·계도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피서객 이용이 잦은 산림 계곡의 불법 점용·적치,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는 산림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보전 관련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등산로 입구와 주변 계곡 및 주차장 등 정화활동 실시, 계곡 내 불법행위 합동 점검·계도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 점검 항목은 불법 산지전용과 임목 훼손, 계곡 내 천막·평상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생활·건설폐기물 적치,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행위 등이다. 적발 시 자진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미이행 시 원상복구 명령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민·관이 함께 산지 정화와 불법행위 단속을 펼쳐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지키겠다”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임야 내 화기사용 금지, 불법시설 설치 금지 등 기본 수칙 준수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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