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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순창군은 5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특별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금은 소통시대 성평등사회’란 주제로 개그우먼 김보화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보화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동·여성보호연대는 폭력방지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여성취업상담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신장되고 사회적 참여 또한 활발해졌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사회로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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