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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곡성군 평생학습박람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곡성군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2회 곡성군 평생학습박람회’가 군민 800여 명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전역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규방공예, 나무공예, 붓글씨, 손바느질 등 20개의 강좌 체험부스를 비롯해 평생교육 놀이마당, 캐리커처, 인생네컷 촬영, 시화 컬러링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평생학습 경연대회를 개최해 열기를 더했다. ▲공연 분야에서는 ‘신나는 실버댄스’팀이, ▲전시 분야에서는 ‘귀농귀촌 프랑스자수’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 강사와 학습자들은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라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한 부대행사인 ‘성인문해골든벨’에서는 고달면 대사리마을에 거주하시는 이우명 어르신이 금상을 차지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시화 전시회도 함께 열려 주민들이 직접 쓴 작품이 전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많은 주민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있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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