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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ICT기술을 활용하여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철원 미래 식탁’ 인기몰이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철원 미래식탁'이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식음 연출을 총괄한 염혜숙 푸드 디렉터는 철원에서 활동하는 식문화 전문가로, 로컬푸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미디어아트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철원의 대표 식재료인 오대쌀, 철원 꿀, 조청, 전통 한과 등이 활용됐다. “철원의 햇 오대쌀로 만든 현미차, 오대쌀 조청과 꿀로 만든 호두정과, 그리고 철원의 전통한과를 함께 선보였으며 철원의 맛과 철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염혜숙 푸드 디렉터는 로컬적인 것이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철원의 식문화가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준비한 전석이 매진되어 추가로 편성하고 있으며, 노동당사 미디어아트 미래식탁은 매주 금토 저녁 현장 예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철원 미래식탁〉은 철원의 맛과 향을 예술로 확장한 새로운 시도로, 빛과 음식, 공간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진화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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