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개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1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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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공공기관 4개 과정에 직업계고 75명 참여, 공공기관 취업률 향상 기대!
▲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공공기관 담당자 및 직업계고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개강식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 지역 10개의 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 노하우 및 취업전략 등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공공기관의 취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2019년 울산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항만공사와도 추가 협약을 체결하여 단독형 2개, 연계형 2개 과정의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7회 운영하고 있다.

먼저, 단독형 프로그램으로는 한국동서발전 주관의 화력 발전 설비 운영 과정으로 이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으로 인정되어 마이스터고 2교에서 20명이 학생이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주관 프로그램은 울산대학교 및 직업계고 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하는 직무체험형 인턴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연계형 프로그램은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및 울산혁신 뉴프론티어의 2가지 과정으로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총 9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계형 프로그램에는 공공기관에 취업하여 근무중인 선배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였는데 2021년 프로그램 운영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 참여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다.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해 고교 오픈스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울산 관내 공공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공공기관 인프라를 제공받고 취업마인드 제고 및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까지도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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