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4개 도서지역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준공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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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악취 해소 기대... 생활환경・해양수질 개선”
▲ 옹진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옹진군은 시도, 장봉, 승봉, 덕적도 등 4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을 2025년 12월 기준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개별 정화조 사용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하수처리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 장봉1, 승봉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의 경우에는 2019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서 ▲시도 174가구 ▲장봉 167가구 ▲승봉 156가구의 배수설비가 신규 공공하수처리장(물순환센터)에 연결됐다.

또한‘덕적도 진리 공공하수도 건설사업’은 2020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진리 252가구의 배수설비를 신규 공공하수처리장 (물순환센터)에 연결했다.

옹진군은 이번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준공으로 가구별 정화조 관리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하수 처리 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및 공공수역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구역에 미포함된 지역에 대해서도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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