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가을 나들이로 코로나 스트레스 훌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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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위한 가을 나들이
▲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어르신을 위한 가을 나들이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 재확산과 환절기 독감 등 건강에 유념을 당부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한 가을 나들이에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80여 명과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랜 기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온 어르신들은 모처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의 불편과 바람을 지척에서 살펴온 성북구도 오랫동안 계획한 가을 나들이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어르신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을 거닐며 장기간의 실내 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고립감도 덜었다. 나들이와 함께 진행한 치매 예방 교육에는 박수를 치며 호응 했다.

채성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래도록 진행하지 못한 나들이를 드디어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께서 걱정, 근심을 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나들이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르신을 위한 가을 나들이 현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재확산과 분위기와 환절기 독감 등 건강에 유념하셔야 한다는 당부를 드리기 위해 달려왔다” 면서 “어르신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성북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했다.

성북구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기존 유사·분절적인 여러 서비스를 통합했다. 이용 어르신의 만족도가 큰 만큼 성북구는 더 많은 어르신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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