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중심, 경북! 미래 준비하는 정신 함양의 장 열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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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마을지도자 도민정신함양교육 개최
▲ 2025년 새마을지도자 도민정신함양교육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조성현 경상북도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새마을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도민정신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도내 시군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특강 ▲단체별 분임 토의 ▲시군 우수사례 발표▲화합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단체별로 새마을운동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연탄나누기와 3R(재사용, 재활용, 감량화) 자원모으기, 청도군새마을부녀회의 행복가정실천과 화분리사이클링, 경주시직장공장협의회의 직장조직활성화와 회원배가운동, 김천시새마을문고의 독서골든벨과 독서문화활동, 경북청년연합회의 청년연합회 향후 추진방향제시 등 지역별 특색있는 새마을운동 사업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성공적인 사례의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자문위원 윤수진 강사를 초빙해 ‘마을공동체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를 위한 새마을정신의 역할을 조명했다.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시대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마을운동이 지향하는 공동체 정신을 미래 세대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공동체 회복 등 다방면에서 도민과 함께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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