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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연실연구회, 해양관광 활성화 연구 최종보고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해군 연실연구회(대표의원 장행복)가 14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최종보고회 열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해군 해양관광의 특성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 지역 실정에 맞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장행복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머무르고 느끼는 감성 섬 남해,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비전 아래 5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추진 전략은 남해형 해양 힐링 브랜드 정립 △체류형 해양문화·웰니스 관광 확산 △로컬 참여 기반의 지역 상생 관광체계 구축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양관광 서비스 고도화 등이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제안된 사업들의 사업비·법적 근거·기대효과를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이어지려면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당장의 수치보다 장기적으로 남해 경쟁력을 높일 실천 가능한 틀을 제시한 작업”이라며 “제안 내용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란 의장 또한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가장 잘 실현하는 연구단체”라며 “올해 주제가 군민 삶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제인 만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종 활동결과 보고서는 남해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해군에 정책 제안 자료로 전달하고, 보고서 전문은 남해군의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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