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025년 의사일정 마무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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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63건 의결내년도 대전시‧교육청 예산안 심의·확정
▲ 대전시의회, 2025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3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0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5건, 예산안 7건 등 총 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원이며, 시교육청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4.2% 증가한 2조 9141억원이다.

앞서, 지난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대전광역시와 시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70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정활동 홍보체계 고도화 ▲충청광역연합 출범에 따른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마련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법인 설립기준 완화 ▲대전 교도소 이전 사업방향 결정 등 추진 만전 ▲다가온 청년주택 공가율 해소 및 하자보수‧품질관리 강화 ▲교권보호전담변호사 채용 통한 교권 보호 체계 강화 등 총 520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조치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 촉구 건의안’ 및 ▲이재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월류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이병철 의원이‘실종치매환자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확대’ ▲박주화 의원이‘충청광역연합 출범 취지에 부응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 촉구’ ▲송활섭 의원이‘지방재정 건정성 제고 및 효율적 운영 위한 관리체계 마련 촉구’▲황경아 의원이‘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및 장애인의무고용제도 적극 추진’▲김민숙 의원이‘대전 도시철도 노후 시설 개선 및 안전 확보 대책 촉구’▲박종선 의원이‘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 조속 추진 촉구’▲안경자 의원이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를 위한 대전시민의 날 활성화 촉구’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조원휘 의장은 “다가오는 새해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대내외의 불안한 정세를 극복하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본격적으로 실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전시의회는 대전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전, 민생해결을 위한 성숙하고 충실한 의정활동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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