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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진구가 구민들이 체계적인 배움을 이어 가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대학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각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총 5개 과정을 개설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8주간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목적을 반영해 교양, 실습, 전문 자격과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중심의 과정을 편성했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는 예술과 심리 분야를 아우르는 강좌를 선보인다. ▲실내 식물의 특징을 색연필로 표현하는 ‘감성 보태니컬아트 작품반’ ▲고서화의 예술성과 배경을 이해하는 ‘고서화의 감상과 이해’ ▲시니어 심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서적 지지를 돕는 ‘시니어마음코치 전문가 자격 과정’ 등 3개 과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조리 실습 강좌 ‘감성 일식 다이닝’을, 세종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실전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부동산 경매 심화 과정’을 각각 마련했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이다. 신청은 9월 17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 내 평생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각 강좌의 일정과 세부 내용은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2-450-9742)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5개 강좌를 운영해 총 81명의 수강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해 맞춤형 교육 여건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주민의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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