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정보 기술 활용 미래형 수업 확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확대한다.
미래형 수업이란 에듀테크를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1인 1학습용 스마트 기기,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반의 학생 주도적 학습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중등 자.신.만.만.(자기주도성 신장, 만족스러운 배움 만들어가는) 미래형 수업 운영 계획을 세우고 학교에 안내했다.
우선 미래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미래형 수업 추진 교사단을 운영한다. 2월까지 학교급별, 교과목별로 중·고등학교 교사 12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온라인 학습 도구를 활용해 학생의 활발한 수업 참여, 상호 작용, 협력적 학습이 가능한 수업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학교급별, 교과별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 콘텐츠와 우수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연구학교도 운영한다. 올해 미래형 수업 연구학교는 천곡중, 울산외고로 교당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를 적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자 선도학교도 운영한다. 2월 중 희망 학교를 공모해 3월 심사를 거쳐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운영비로 교당 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사의 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온라인 학습도구 활용 미래형 수업 설계 연수를 진행해 중등교사 80명이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사 대상 교실수업 개선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 도구,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더욱 잘 가르치고, 더 잘 배울 수 있는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 연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수업과 평가방법을 혁신해 오늘의 학생이 내일을 만들도록 도와야 한다”며 “학생의 잠재된 역량을 깨워주는 미래형 수업으로 미래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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