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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동결 및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4개월간의 동절기 급수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수돗물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11월 상수도 주요 시설물 점검·정비를 시작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부는 먼저 지난 11월, 취수·정수 시설물과 도수·송수·배수관로를 점검하고, 노후된 계량기 보호통과 보호통 내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정비했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온이 영하 6℃ 이하로 떨어지면 상황실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동결·동파 등 급수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대비 체제를 구축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헌 옷, 스티로폼 등)를 채우고, 계량기 뚜껑이 정상적으로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야 하며, 마당에 설치된 수도꼭지는 뒷밸브(원형)만 사용하면 동결·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재개발 예정 지구와 같이 장기간 공가 건물에서는 수도관, 계량기, 보일러, 화장실 등에서 동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할 수도사업소에 급수 중지(수도사용 임시 중단)를 신청하면 누수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계량기 동파 신고는 달구벌 콜센터(120번), 관할 수도사업소(전화, 방문) 및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대비를 위해 상수도 주요 시설물과 계량기 보호통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진행했다”며, “시민들께서도 가정에서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예방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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