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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은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양구 수입천댐 건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중단(백지화)한 결정에 대해 군민과 함께 깊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 발표는 낮은 필요성과 탁월한 자연환경 훼손, 그리고 지역 주민의 강력한 반대 등 종합적 사유에 따른 것으로, 양구군민의 결연한 투쟁과 단합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양구군은 이미 화천댐, 소양강댐, 평화의댐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지역 단절과 재산권 침해 등 막대한 피해와 희생을 감수해 왔다.
이번 수입천댐 계획 또한 두타연 등 천혜자원의 수몰과 새로운 지역공동체 파괴를 우려하게 하여, 주민 반대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었다.
김왕규 의원은 지난해 환경부 후보지 선정 직후 도의회 5분 발언, 삭발투쟁, 서명운동, 궐기대회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동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생존권 수호에 앞장섰다.
환경부의 이번 공식 발표는 접경지역 주민의 오랜 희생과 특수성, 국가정책의 균형 필요성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상징적 사례이다.
김왕규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생존권을 지키는 목소리가 반드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과 늘 소통하며,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키고, 양구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산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력 있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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