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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업 제품 수출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연중 협력방안 협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아태안티에이징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13개국 303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767명의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APAAC 2025’는 메디시티 대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참가한 13개국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업의 우수 제품 수출 및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존의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및 덴탈 분야의 과정을 강화한 한편,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라이브 데모 심화 과정), 사체 실습, 재생의학 실습 및 병원경영자 과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체 실습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피부과 의사는 “대구 지역 의료진의 세심함과 열의에 감동했으며, 실습 프로그램 콘텐츠의 완성도는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호평했다.
APAAC 기간 중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열린 안티에이징 전시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10개국 30명의 바이어들과 350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키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티에이징학회는 첨단의료복합재단(K-Medi Hub), 중국 화북성외국어대학교, 카자흐스탄성형외과학회, 인도 에이전시와 총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중 해외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안티에이징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11개의 수준 높은 전문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전문 의료기술을 보유한 지역 의료진과 첨단 메디컬 인프라를 갖춘 메디시티 대구이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대회를 계기로 확보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 및 지역 첨단 의료 제품 수출을 연계함으로써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대구의 글로벌 의료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핵심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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