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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학범 의장,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현장목소리 청취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2일 사천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체계 현황을 듣고 시설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인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보호기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일정에는 사천시 지역구 도의원인 김현철 의원, 임철규 의원, 도청 보육정책과장 및 관계 공무원,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3월 개관하여 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권 7개 시군지역의 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가족기능 회복 강화 등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장은 기관 관계자로부터 서부권 아동학대 신고 현황과 피해아동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함께 심리검사실과 상담실을 둘러보며 심리검사 치료, 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체계, 상담 지원체계 등을 확인했다.
최학범 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안전과 회복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학대받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회복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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