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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10주년 기념 발표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안군은 23일 붕단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2025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꼼지락 체조 사업이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그동안 갈고닦은 어르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 시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해 온 프로그램이다.
경로당이라는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실버세대 맞춤형 생활체조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 김정기·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12개 읍·면 15개 대표팀, 173명의 어르신, 가족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권익현 군수는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번 발표회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초 232개 경로당 210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2회 36명의 강사가 직접 방문해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꼼지락 체조와 같은 주민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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