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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2월 10일 제39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 초등학교 근무 교사의 안정적 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감추천광주교대장학금’이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본 장학금은 매년 광주교육대학교 학생에게 숙식비, 교재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26년에는 1인당 연 350만 원, 총 9억여 원이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소득 수준이나 성적과 무관하게 전남 임용을 희망하는 광주교육대학교 재학생이다.
김 의원은 “광주교육대 학생 중 국가장학금을 받는 비율이 약 49%라는 것은, 절반 가까운 학생들은 소득이 너무 높아서 애초에 국가장학금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이들 모두는 기준 가장 높은 소득 구간인 10구간에 해당하고, 이 구간의 월 소득인정액이 1,800만 원을 넘는 만큼 장학금 지원 대상을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광주교육대는 초등교원 양성기관이지만, 동일한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 소속 학생들은 생활비 장학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며 “같은 예비교사임에도 초등교대생에게만 도교육청 예산으로 생활비를 현금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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