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기 댕댕이 순찰단 선발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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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1차 선발 심사에서 36팀 합격..이달 24일 2차 선발 심사 진행
▲ 서대문구 제2기 댕댕이 순찰단 선발 심사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대문구는 제2기 댕댕이 순찰단 선발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달 21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 2층 교육장과 인근 산책 코스에서 진행된 1차 선발 심사에는 63팀이 참여해 36팀이 합격했다.

추가 참여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심사가 예정돼 있다.

구는 이번 1∼2차 심사에서 선발되는 팀에 제1기 순찰단 중 연속 참여 팀을 더해 약 65개 팀으로 제2기 순찰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댕댕이 순찰단’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산책하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증진, 여성 안심 귀가 지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순찰 중 주민 불편 사항이나 불법 폐기물 투기, 안전 시설물 파손 사실 등을 발견하면 바로 다산 콜센터 또는 112에 신고하는 등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구는 제2기 순찰단 첫 활동으로 이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연희초등학교 인근에서 연희파출소와 협력해 ‘어린이 하굣길 합동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안전을 챙기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동체 문화를 이루어 가는 데 1기에 이어 2기 댕댕이 순찰단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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