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주목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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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 지자체 선정돼… 구 관광자원 홍보 전시부스 운영 눈길
▲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기본사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발표하고 정책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정책 박람회로, 이 중 기본사회 전시관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동구는 현장 발표 대상 지자체 5곳에 추가 선정돼, 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직접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은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느린학습자가 끊김 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발달 맞춤형 통합지원 모델로, 구는 ▲진단비 지원 ▲힐링캠프 ▲부모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식장산 야경·대청호·벚꽃길 등 구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영상과 함께 ‘꿈씨패밀리’ 굿즈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우리 구의 우수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배우며 정책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20일 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기본사회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부스 관람 ▲지방자치 30주년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자체의 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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