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이번 주말에도 뜨거운 열기 이어간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7:05:15
  • -
  • +
  • 인쇄
축제는 계속된다... 9월 20~21일에도 관람객 맞이해
▲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현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인기 생태 전문 유튜버 정브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갯벌 생태 OX퀴즈가 열린다.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칠게 등 바다생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즐기는 흥미진진한 퀴즈와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펼쳐지며, 참가신청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술 버블쇼가 20일과 21일 오후 4시에, 20일 오후 5시에는 포르투갈 민속음악이자 바다의 음악. 파두 공연이 열린다. 21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들리와 디즈니 OST를 들려주는 뮤랑극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장어잡기 체험은 물때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 운저리 낚시체험으로 대체되며,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무안 9미 중 하나인 한돈 시식회가 열린다.

머드벤쳐 물놀이존은 평일에도 낙지광장에서 운영 중이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바다예술체험과 어린이 해적탐험대도 주말에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바다컬러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어린이를 위한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를 주제로 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개막 2일간 약 1만 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5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다.

김산 군수는 “가수 공연 위주의 획일화된 축제에서 벗어나 관람객 참여 중심의 새로운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