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 기후노동위원장, 전주 모래내시장 상인 간담회서 ‘청년 일자리·시장 안전’ 강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1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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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모래내시장 상인 간담회서 ‘청년 일자리·시장 안전’ 강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3일,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노후화 개선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병권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 해소 △시장 현대화 사업 자부담 완화 △청년 일자리 지원 △지역화폐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유통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이 이어지는 생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시장 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살아나려면 소비가 돌고 청년이 돌아와야 한다”며 “지역화폐 사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지원으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민원이 아닌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핵심 과제로 챙기겠다”며 “상인들의 땀과 청년들의 열정이 함께할 때 전통시장은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를 함께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안 위원장은 “지역 먹거리를 선택하는 것은 농민을 돕고, 상인을 살리며, 수송거리를 줄여 탄소까지 절감하는 일”이라며 “환경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로컬푸드 소비를 도민들께서 명절 장보기에서 함께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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