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초·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에코월드 현장학습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음성군은 초·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27일 경북 문경시 에코월드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학생 80명과 원어민 교사·인솔 교사 20명의 지도하에 조별 활동으로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에코월드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검색하고, 현장에 도착해서 영어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석탄 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사진을 함께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에코월드는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산업 현장이었던 탄광을 개발해 에너지 산업 교육 현장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이곳에는 석탄박물관, 갱도, 모노레일, 광원 숙소, 야외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학생들은 과거 탄광에서 피땀 흘려 일하던 석탄산업의 역군들의 모습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방학 영어 캠프는 11박12일 원어민 영어 캠프로 미국 내 초․중등생 필독서 교재를 활용해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로 영어 연극, 영어 놀이, 영어 스포츠, 영어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달 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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