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공지능 북카페’ 로 만나는 울산교육,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선보인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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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맞춤 학습과 독서·인문교육 복합공간 전시
▲ 울산교육청 ‘인공지능 북카페’ 로 만나는 울산교육,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선보인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인공지능 기반 학습 체제(플랫폼)와 독서 인문교육을 융합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 차원의 지방시대 정책을 알리고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앙부처,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울산교육청은 ‘기본이 튼튼한 울산교육-인공지능 시대, 책으로 키우는 울산의 미래’를 강령(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기초학력 기반을 강화하고 독서 중심 교육을 확산하는 정책 방향을 이번 전시에 담는다.

울산교육청 전시관은 ‘울산교육 우리아이(AI) 북카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독서, 휴식이 결합된 복합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

전국 최초로 현직 교사 101명이 직접 개발한 교육용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우리아이(AI)’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실제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학생 저자책, 학교 독서 인문 프로그램 등 울산형 독서문화 사업을 함께 배치해, 인공지능 학습과 책 읽기 교육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관에서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4대 핵심 정책을 대형 화면(스크린) 영상으로 소개해 교육정책 방향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친환경 재활용 컵에 삽입된 정보무늬(QR)를 활용해 정책 카드뉴스를 확인하고 퀴즈 행사에 참여하도록 구성해 정책 이해와 몰입도를 높인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전시에서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서 인문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맞춤 학습 체계 구축과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에서 울산교육의 정책 방향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인공지능과 독서교육이 결합된 체험형 전시관이 울산교육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상상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관은 사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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