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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거점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집단 상담 장면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 지역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및 학부모 자치 실현을 위해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의 존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부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학부모지원센터가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는 본청을 포함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고흥, 해남, 무안, 완도 등 10개의 거점 학부모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각 센터에는 학부모컨설턴트가 배치돼 학부모 관련 각종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들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는 주변 2~3개 지역을 지원해 전남 전체 지역을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2025년에는 학부모 연수 및 교육지원, 학부모 참여사업 지원,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등 3개 분야에 총 7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 지역별 학부모회연합회 구성 및 운영 지원 ▲ 단위학교 학부모 교육 관련 분야별 강사 제공 ▲ 각종 학부모 교육 홍보 ▲ 지역 학부모회연합회 주관 각종 행사 지원 ▲ 학부모 상담 등이다.
이와 함께 ▲ 자녀 교육 정보 및 자료 안내 ▲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 학부모 자치지원단 운영 ▲ 학부모-교직원 다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단위학교와 지역의 학부모 관련 다양한 업무를 주관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박은실 회장은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부모 관련 행사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위학교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등 학부모 자치를 위한 학부모회 운영과 지역 학부모회연합회 활동에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학부모지원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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