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 도지사 표창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9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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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정신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공로 인정
▲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 정신보건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정신보건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 정신건강재활팀 이근주 팀원 또한 우수 인력으로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양구군의 유일한 정신건강 전문 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사회 통합과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군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 마련과 건강한 정신건강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2021년 도내 최초로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도입하여 현재 보건소, 양구읍사무소, 양구성심병원 등에 3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2024년부터 군 단위 최초로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하며,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양구경찰서, 양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단계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정신의료기관 연계 진료 지원, 전문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규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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