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예비 부모에게 전한 응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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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씀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마포구는 10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한 임신부 부부 50쌍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악 4중주의 선율로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메시지로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후 열린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을 맡아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들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부스,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강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인사말을 통해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자 축복이지만, 초보 엄마들에게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함께 있을 것”이라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전·산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 마포구가 임신·출산·양육·복지 만족도 서울시 자치구 1위로 선정됐다”라며 “우리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아이와 엄마의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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