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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역 귀성객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내 고향 전주,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시는 2일 전주역에서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내 고향 전주,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주세요’를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 자치행정과 직원과 농협 전주시지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기차를 타고 전주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우리지역 쌀을 비롯해 리플렛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하는 기부자들에게는 전주의 대표 답례품인 이강주와 한지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 △드림이네 과일바구니 제철과일 구독사업 △아동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발 더 디딤’ 사업 등 총 2억8300만 원 규모의 6개의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총 7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동안 많은 출향민들의 전주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인만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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