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유일의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은 3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연숙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시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퀴즈·행운 추첨 등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지개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시각장애인들의 발표회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점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