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생활체육 거점 시설… ‘인동 국민체육센터 개관’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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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갖춘 복합 생활체육시설…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 운영
▲ 31일 인동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과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동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인 ‘인동 국민체육센터’를 본격 개관하며, 3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시·구의회 의원 등 내빈과 지역 체육단체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식 ▲테이프 커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인동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약 1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 생활체육시설로,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GX룸 등 쾌적한 실내 환경과 최신 운동 장비를 갖추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강습반(기초~상급)을 비롯해 ▲아쿠아로빅 ▲요가 ▲줌바 ▲댄스로빅 등 맞춤형 강좌가 개설됐으며,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농구·탁구 등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동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을 나누는 인동의 새로운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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