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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함께하는 유난히 좋은 날 행사 개최 사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곡성군은 지난 25일과 29일,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 공감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유난히 좋은 날’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오곡면 송정·압록1·2구·봉조1·2구, 29일에는 곡성읍 신기1·2구·장선·2구·학정2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생활 민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유난히 좋은 날’은 지난해 12월 옥과면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해 온 곡성군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군에서 주민을 찾아가 대화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혹서기 동안 2개월간 정비 기간을 거쳐 이번 9월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조상래 곡성군수는 “바쁜 수확기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유난히 좋은 날’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항상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건의된 △ 마을회관 내부 및 경관 정비 △ 가정역 주변 관광지 활성화 방안 마련 △ 감나무 냉해 피해 조사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여부를 개별 안내하고, 세심히 관리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앞으로의 소통 행정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군민과 머리를 맞대어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상생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 속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군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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