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 ‘중도 종합관광단지 개발 계획 재구조화 필요’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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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와 시너지 효과 생성을 위한 기반 요구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 ‘중도 종합관광단지 개발 계획 재구조화 필요’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11월 5일 열린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도 종합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재 레고랜드 중심의 관광단지 조성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에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중도개발공사가 서면대교 건설과 춘천호수지방정원 추진 등으로 인한 지가상승을 바라보기만 할 뿐 전체 사업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토지 재매각계획이 우선이 아니라, 향후 중도 종합관광단지 종합계획을 재구조화하여 레고랜드와 함께 다양한 관광시설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멀린사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토지의 용도변경이 필요하다면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면대교와 호수지방정원 등으로 향후 지가가 상승하게 되면 오히려 사업채산성은 떨어지고, 투자유인 요인이 사라지게 된다. 이 점이 토지 재매각 과정에 장애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해줄 수 있을 만한 투자유인책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중도개발공사의 토지가 현재 계획대로 단순히 상업시설로 분양될 것이 아니라 종합관광지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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