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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 동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 여의사회(회장 김미애)와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이상권)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주시는 5일 전주시 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등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 변호사와 아나운서, 금융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이 멘토로 참여해 자립준비청년 30명과 그룹형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월 1회 멘토-멘티 자조모임 △자립역량 향상 캠프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경험을 쌓고,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영화 만들기나 명절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의 경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애 전주시 여의사회 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의 보호망이 끊겨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라며 “전주시 여의사회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받으며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권 (사)이웃사랑의사회 이사장도 “이웃사랑의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의료인 단체로, 이번 후원이 청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전주시 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의 따뜻한 후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이 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여의사회는 전주시 병·의원에 종사하는 여성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는 등 매년 의료봉사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사)이웃사랑의사회는 지역의 의료인들이 뜻을 모아 의료봉사, 위기가정 지원, 청소년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의술로 나누고, 마음으로 돕는다’는 신념 아래 3년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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