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가 28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 1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 유성구는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8일 △다빈치병원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대전본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재활병원 △바로세움병원 △브레인요양병원 △워크런병원 △유성선병원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유성한가족요양병원과 ‘퇴원 환자 재가복귀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은 퇴원환자가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파악하여 유성구에 의뢰하며, 구는 의뢰된 대상자에 대한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의 대상자는 75세 이상 주민 중 퇴원한 지 14일이 되지 않은 사람이며, 서비스는 방문재활서비스, 요양병원 및 급성기 퇴원환자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퇴원 후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막막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환자들이 재가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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