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문화재단, 올해의 마지막 ‘문화로운 사파리’ 탐험가 모집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문화로운 사파리’가 함께할 탐험가를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열릴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앞두고 12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의 마지막 탐험이 될 이번 ‘문화로운 사파리’의 주제는 ‘장애인의 문화 누림과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으로,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실현을 위한 정책탐험의 시간이다.
1부 강연, 2부 워크숍으로 진행될 이번 탐험의 1부 가이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오랜 기간 장애 예술인 창작 작업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이승주 매니저로, ‘동시대 예술 현장 맥락에서 창작공간의 의미와 시도들’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의 가이드는 아티스트 듀오 라움콘(Q레이터·송지은)이다. 뇌출혈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문화예술기획자와 청각장애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예술가로 구성된 그룹으로, 장애로 인해 고립된 상황을 ‘자수’작업이라는 미적 언어를 통해 경험하는 ‘뭉쳐진 말들’ 워크숍을 진행한다.
1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부는 워크숍의 특성을 반영해 선착순 20명까지만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올해의 마지막 문화로운 사파리는 장애인의 문화누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정부의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에 발맞춰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방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올해의 마지막 ‘문화로운 사파리’를 함께 탐험하고 싶은 시민은 12일(화) 오후 5시까지 신청링크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 하면 된다. 사전예약 시 질문을 남긴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한편, ‘문화로운 사파리’는 변화하는 문화정책 이슈와 담론을 나누는 청주문화재단의 지식공유포럼으로, 개최 월인 4‧8‧12월의 숫자와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험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지난 4월에는 ‘편견 없는 예술’을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 씨의 강연 및 장애‧비장애 통합학교 다다예술학교 학생들과의 그림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8월에는 ‘문화예술후원’을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너스클럽’ 디렉터인 김상미 ㈜블루버드씨 대표를 초청해 문화나눔 아트솔루션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문의는 전화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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