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대둔산도립공원 역사적 가치 재조명하고 종합발전계획 수립해야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0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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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도립공원 중 예산투입 가장 적고 방문객 수도 현저히 적어
▲ 전라북도의회 권요안 도의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11월 20일 제40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둔산도립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합발전계획 수립할 것‘을 촉구하며,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며 동학혁명 최후항전지인 대둔산이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무관심으로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10년간 전라북도 도립공원의 방문객 수와 예산 투입액은 ‘모악산 3,180만 명/151억’, ‘선운산 1,500만 명/60억’, ‘마이산 826만 명/308억’, ‘대둔산 425만명/59억’ 이다.

이에 권 의원은 첫째, “동학농민혁명의 최후항전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기 위한 정책을 도정에 반영하고 최후항전지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설치”, 둘째, “전라북도가 완주군과 협력하여 환경정비 및 관광활성화 정책을 마련할 것”, 셋째“구체적이고 수요자 중심적인 홍보방안 마련 및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전주에서 충남, 대전에서 대둔산까지 대중교통체계 마련”도 촉구하며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항전지로서 역사적 의의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둔산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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