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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왜관중앙자율상권, 창립총회 및 사업추진 공청회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칠곡군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지난 9월 11일, 왜관읍 왜관중앙자율상권 창립총회 및 사업추진공청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과 주민,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 재도약을 향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왜관읍상공인협의회 초대 회장인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가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왜관읍 상권의 재도약과 활성화를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상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사업추진공청회는 왜관읍 상권을 새롭게 탈 바꿈시킬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공청회에서는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을 소프트웨어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점포를 유치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효과적인 홍보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상권의 '모습'을 개선할 하드웨어 전략도 함께 다뤄졌다.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도시 양봉'과 같이 칠곡 왜관만의 독특함을 살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공청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왜관읍 상권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자율상권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5년 단위의 장기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왜관읍 상권은 브랜드화, 방문객 유입 확대 및 체류형 소비 촉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와 공청회를 시작으로 왜관중앙자율상권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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