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중독관리센터 20주년, ‘중독 없는 도시’ 다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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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춘천시중독관리센터 20주년, ‘중독 없는 도시’ 다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춘천시가 중독관리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중독 없는 도시’ 실현을 향한 새로운 20년을 선언했다.

춘천시와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8일 KBS춘천 공개홀에서 ‘중독 너머의 삶, 함께 걸어온 20년, 함께 열어갈 20년’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2005년 개소 이후 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 등 4대 중독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온 센터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해 힘써 온 지역기관 관계자와 회복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퍼포먼스는 ‘건강한 도시 춘천, 중독 없는 도시 춘천’을 향한 시민적 의지를 담아냈다.

2부에서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스마트폰 시대에 좋은 부모 되는 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부모와 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하고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 안전하고 따뜻한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숙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중독 없는 도시 춘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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