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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대비 드론 예찰 민관 협력체계 구축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화순군은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최우수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최초로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노력과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민·관 협력 기반의 대응체계 구축과 주민 체감형 폭염 대응 정책 추진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드론축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드론축구단이 보유한 드론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폭염취약 시간대인 12시부터 16시 사이에 논밭 등 고온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진행했으며, 야외 작업자 발견 시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 및 야외 작업 자제를 요청하여 폭염 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폭염취약 시간대 실내 활동을 유도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남산공원에도 별도의 양심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 폭염으로 인한 탈수 예방에도 힘썼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폭염 대응은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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