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 긴급방역 실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중심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방역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많은 농가가 축사 침수 피해를 입었고 다량의 빗물과 토사가 축사 내로 유입돼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방역 조치이다.
시는 방역차량 4대와 공동방제차량 등 총 11대를 피해 농가에 긴급 투입했고 호우피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과 가축질병 예찰 활동을 벌였다.
또한,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추진할 방침”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양돈농가에서도 농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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