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흑표부대 장병 60여명 긴급 출동...주민 33명 구조

▲ 일당백 증평 특전사, 폭우 피해지역 투입... 수색ㆍ구조작전 펼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육군특수전사령부 증평 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인근 지역에 투입됐다.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청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현장으로 긴급출동하여 16일 새벽까지 수색ㆍ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탐색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 충북 청주시ㆍ괴산군 일대에서 생존자 수색ㆍ구조작전에 투입하여 지역주민 33명을 구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오늘 투입된 부대와 재난신속대응부대로서, 평시에 재해ㆍ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물론, 이에 필요한 탐색구조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즉각 투입이 가능한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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