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보이미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가 총 10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맞이 ‘송파사랑상품권’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총발행액은 지난 설과 같은 1백억 원 규모다.
이번 추석은 하루 연차를 쓰면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구 관계자는 “길어진 연휴만큼 늘어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송파사랑상품권’은 발행 시마다 반응이 뜨겁다. 고물가 시기 명절 준비 비용 등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상품권 할인율은 7%로 지난 설 5% 대비 더 합리적인 가격이다. 만약 상품권 50만 원어치를 사려면 46만 5천 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앞서, 연초 설 상품권이 발행 조기 매진된 만큼 이번에도 빠른 소진이 예상되므로 구매를 서두르는 편이 유리하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입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현재 송파구에는 음식점, 병의원, 학원 등 약 1만 5천 개소의 서울페이 가맹점이 있다. 별도 결제 수수료가 없으므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은 모두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앱에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판매 당일 접속자가 몰리므로 미리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 결제 정보 등록 등 사전절차를 마쳐두면 원활한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풍성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즐거운 명절 연휴를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명절 대목 소상공인들께도 든든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