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 환송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5 1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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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입국한 첫 번째 계절근로자, 11개 농가 일손에 큰 도움 줘
▲ 청주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 환송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부족해진 농촌인력에 도움을 주고, 라오스로 돌아가는 2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15일 흥덕구청에서 환송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3월 15일에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딸기, 오이, 애호박 등 11개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정돼 일손에 큰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됐다”며, “폭염과 집중호우로한국에서의 생활에 힘든 점이 많았겠지만 잘 지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결정하고,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3월과 8월 두 차례 라오스 지역의 계절근로자들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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