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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춘천시의회는 4일부터 16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심사, 2025년도 당초예산안 등 주요 안건 처리, 결의문 채택, 5분 자유발언 을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이 논의됐다.
이번에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은 총 1조 7,040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5,031억원, 특별회계 2,009억원으로 편성됐나, 청렴한 직장 문화 조성 등 총 19건에 대하여 45억 2,566만 5천원 삭감되어 수정가결됐다.
이어 유환규 의원의 ‘춘천시 원도심 환경개선 및 행복마을 먹자골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하고, 5분 자유발언으로 ▲춘천의 장애인 인권보장과 보호(권주상 의원)▲제대군인 정착을 위한 일자리 및 정책 지원(남숙희 의원)이 있었다.
한편 춘천시의회는 제346회 임시회에서 논란이 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예산 외의 의무부담 동의안'과 관련해, 대회의 필요성이나 국제적 위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절차 미이행과 협치 부재가 핵심 문제라고 밝혔다. 의회는 춘천시가 2025년 5월 세계태권도연맹과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 규모의 재정·법적 의무가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사전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후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전제로 대승적 판단으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단법인 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재의요구 이후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자치 관련 안건들이 심의 보류 상태에 놓이는 등 주민자치 체계가 표류하고 있다며, 집행부에 절차에 기반한 협치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관계 공무원 및 시민 여러분께 한 해 동안 의정 활동에 협력해 주신 관계 공무원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춘천시의회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민선 8기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과제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더욱 책임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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