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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호평동, ‘사랑의 라면트리’ 점등식 열려…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연말 선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주민 기부로 조성된 ‘사랑의 라면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사랑의 라면트리’는 호평동 관내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라면 2,280여 개를 모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작은 정성들이 모여 연말을 밝히는 상징적인 나눔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트리는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점등식에는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안외상 위원장, 지사협 위원, 권순욱 호평동 사회단체협의회장, 시민 등이 참석해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가치를 되새겼다.
안외상 위원장은 “추운 겨울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의미 있는 라면트리를 세울 수 있었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라면트리는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든 나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평동 ‘사랑의 라면트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전시 종료 후에는 기부된 라면을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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