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교육원, 인공지능(AI)과 자료 활용 역량 강화 나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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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데통 활용 및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으로 직원 역량 제고
▲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점검 현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한 통계 분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종교육청에서 ‘교데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진영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교데통’은 교육청과 학교의 다양한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시각화해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세종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세종교육청전산행정센터 2층에 하드웨어 7종 22식, 소프트웨어 34종 347식의 교데통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신 인공지능 활용 추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도구의 실습이 이루어졌다. 특히 ▲구글의 통합형 인공지능(AI) 도구 ‘Gemini’ 활용법 ▲등록한 자료를 자동으로 정리·가공해주는 ‘NotebookLM’ ▲시청각자료와 누리집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Gamma’ 등의 실습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전산행정팀 강희득 주무관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었는데, 오늘 실습을 통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직접 다뤄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실습 중심의 정보화 교육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과 AI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세종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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