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미래 과학 인재들 해외 연구 현장에서 꿈을 키우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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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결과보고회 성료
▲ 대전교육청, 미래 과학 인재들 해외 연구 현장에서 꿈을 키우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월 1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기업을 탐방하고, 이어 8월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결과보고회는 프로그램 운영결과 보고, 참가 학생 소감 발표, 체험활동 영상 상영, 차년도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UC 버클리, 스탠포드, Caltech 등 세계적인 대학과 구글, 애플, Plug and Play, 램리서치(Lam Research) 등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과학관 익스플로라토리움,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의 체험을 통해 얻은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발표했다.

결과보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 체험은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폭넓은 과학을 이해할 수 있고, 경험해 보기 힘든 귀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의 현장에서 배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공계 진로의 꿈을 키워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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