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소방, 겨울철 대비 축사시설 특별 화재안전조사 실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소방은 겨울철 대비 축사시설(우사, 돈사, 계사 등)을 대상으로 표본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축사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축사시설 3천45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난방기구(온열기 등) 점검, 축사 주변 화기취급 금지, 전기 시설 배전반 먼지 제거, 물탱크 및 자연수리 확보로 소방용수 공급 등을 추진한다.
축사 화재취약요인은 설치된 전선 케이블 노후화, 전기가 많이 소요되는 난방기 과부하, 노후 된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이다.
최근 3년간 축사화재는 151건이며 올해 11월말 기준 47건이 발생하여 2명이 부상당하고 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박원국 대응예방과장은 “도내 축사시설에 대한 촘촘한 화재안전조사로 올 겨울 대형화재 예방 및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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